왜 나는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하게 되었을까?
안녕하세요. 저는 최원주라고 합니다.
지금에서야 이렇게 글을 쓰고 있지만, 사실 저는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한 게 벌써 7년 전입니다.
당시에 저는 국내 온라인 판매는 전혀 생각도 못 했고, 컴퓨터 사용에도 익숙하지 않았어요.
그저 지인의 추천으로 보게 된 한 영상, 아마존 셀러에 대한 광고 하나가 제 삶을 흔들었습니다.
Facebook에서 우연히 본 영상 속 Aiden이라는 분이,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다”고 말하던 그 장면이 아직도 기억나요.
그 말에 용기를 얻어, ‘나도 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무작정 시작하게 되었죠.
아마존 셀러라는 꿈을 품고, 나이 들어도 편하게 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고 싶었어요.
그렇게 제 인생 첫 온라인 창업 컨설팅에 등록하게 되었고, 솔직히 말씀드리면 수강료도 저에겐 큰 부담이었어요.
무려 700만 원. 정말 큰맘 먹고 투자했습니다.
툴도 준비하고, 공부도 했지만… 과정 속에서 질문에 대한 피드백은 느렸고, 대부분 이메일로 문의해야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수업을 들었지만, 실제로 끝까지 진행한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였고, 저 역시 방향을 잃고 헤매게 되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지금까지 이 길을 놓지 않았습니다.
느리고 부족했지만, ‘절대 포기하지 말자’는 마음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저는 다시 한 번 ‘제대로’ 시작해보려 합니다.
이번에는 외롭지 않게, 도움을 구하고, 더 단단하게.